영천2 영천 횡계구곡의 정자 옥간정 모고헌에 차를 주차하고 2분만 걸어가면 횡계구곡의 또 다른 정자 옥간정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옥간정 역시 조선 숙종 때 세운 정자로 성리학자 정만양이 지은 것입니다. 옥간정은 모고헌과 마찬가지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로로 가지 않고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옥간정의 뒷모습을 볼 수 있으며 횡계구곡의 단애와 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 방문했던 때라 마을의 밭에는 마늘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옥간정을 도로에서 보면 그 터가 반지하처럼 아래로 꺼져 있어 왠지 답답해 보입니다. 옥간정도 모고헌과 마찬가지로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구경할 수 없으나 담장이 낮아 옆으로 돌아가면 대충 내부가 들여다 보입니다. 설명에 의하면 옥간정은 대지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전면을 다락.. 2022. 6. 27. 영천 횡계구곡의 정자 모고헌 영천 모고헌 모고헌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에서 보현산천문대 가는 경로 상에 별빛마을 가기 전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2분 거리 뒤에는 옥간정이 있습니다. 모고헌과 옥간정은 천문대 가는 길에 하나의 코스가 될 수 있으나 문이 잠겨 내부를 구경할 수도 없어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모고헌과 옥간정은 차를 대기가 참 마땅치 않은데 모고헌 옆에 두 세대가량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차를 대고 옥간정에는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고헌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이며 횡계서당 내에 자리한 정자로 마당에 오래된 향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모고헌 옆으로는 횡계구곡이 절경을 빚어내고 있어 경치가 꽤나 좋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농가가 많아서 그런지 물은 그리 깨끗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고헌은 조선 숙종 때의.. 2022. 6. 26. 이전 1 다음